산업 기업

"의료미용산업 발전 기여"…휴젤, 中서 정품 활동 모범기업 표창

지승욱(왼쪽에서 두번째) 휴젤 중국법인장이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중국성형미용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휴젤지승욱(왼쪽에서 두번째) 휴젤 중국법인장이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중국성형미용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휴젤





휴젤(145020)이 최근 열린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중국성형미용협회가 중국 의료 미용 시장의 규범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국 정부의 지원하 중국위생관리감독협회, 베이징위생건강위원회, 종합관리감독부처 등 주요 10개 성과 시 기관·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관련기사



29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은 출범식에서 중국 의료미용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휴젤 중국 법인인 지승욱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 법인장과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 산하 메이옌콩지엔의 궁정 마케팅 총괄이 참석했다. 휴젤은 중국 정부의 의료미용 관리감독강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정품 인증 활동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베이징·상해·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 내 50개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을 완료했다.

휴젤은 보툴렉스의 정품 여부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코드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국 의료미용업계가 추구하는 정보 공시에 대한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인증된 제품을 의료진들로부터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도록 ‘1환자 1바이알’ 캠페인도 실시 하고 있다. 중국 파트너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 캠페인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조품, 불법 수입품 등에 대한 중국 정부 차원의 관리 감독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품목허가를 획득한 기업으로 정품 인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김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