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형국(사진)BNK저축은행 대표는 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금융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3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에서 베스트 저축은행인에 선정됐다.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후 경영업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거친 명 대표는 지난해 4월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명 대표는 정도 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포용금융 및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에 집중했다. 우선 명 대표는 서민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정책 서민 금융 확대, 카카오페이 연계 특화 신용 대출 등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 연체 이자 감면을 지원했다. 총 추진 금액은 55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고객 다수가 이용 중인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연계해 신용 대출의 노출 빈도를 높여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고객에게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저축은행 고객의 다수를 차지하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상품 취급을 지원하기 위해서 저축은행중앙회와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300억 원 한도로 취약 계층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피해 자영업자 고금리 대출 진행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코로나 19 장기화 및 급격한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청년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무료 전문 컨설팅과 사업장 물품 구매 및 시설 개선 자금 실비 지원에 동참했다. 자영업자 컨설팅 지원의 경우 저축은행중앙회 79개 사의 연간 전체 목표 100건 중 BNK저축은행이 49건을 수행하는 등 좋은 실적을 냈다.
아울러 명 대표는 금융 소비자의 불만 사항 및 주요 민원 내용 등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했다. 내부통제 관련 교육 계획 수립을 통해 담당 직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윤리강령 및 법규 준수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6대 판매원칙 준수 여부 및 금융소비자 권리 행사 대응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분석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개선 대상 발굴 및 계획 수립에 앞장섰다. 이밖에 명 대표는 가정의 달 쌀 나눔 전달,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근대 5종 팀 후원,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한 재능기부 등 BNK저축은행이 사회공헌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도록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