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 시청 내빈실에서 지역화폐 동백전 카드 발급기관 4개 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이익의 지역 환원을 위한 지역 재투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동백전 카드 발급기관인 부산은행, 코나아이, 하나카드, NH농협은행 측 관계자가 참석해 11억5600여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후원금은 동백전카드 수수료 수익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려는 것으로, 발급기관별 결제금액의 0.06%다.
2019년 12월 30일 첫 출시 이후로 4년 차에 접어든 동백전은 3차례에 걸친 운영대행사 변경과 국비 축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기준 5조5000억 원이 발행됐다.
시 관계자는 “동백전 발행기관의 지역재투자 후원금이 소상공인에게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