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소재 과학고 8월28일, 일반고는 12월 6일부터 원서 접수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자사고·외고도 12월 6∼8일 접수

전기고 선발땐 후기고 전형 제외

일반고는 단계별 전산 추첨·배정

서울과학고 전경서울과학고 전경




오는 8월 서울 내 과학고를 시작으로 서울 소재 고등학교가 내년 신입생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4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의 고등학교 선발 전형은 전형이 8월부터 시작되는 전기 고등학교(83교)와 12월부터 시작되는 후기 고등학교(235교)로 나뉜다. 전기고등학교는 학교장이 선발하며 후기고등학교는 교육감 선발과 학교장 선발이 섞여 있다.

전기고등학교 중 과학고는 8월 28∼30일, 서울미술고를 포함한 예술계고는 10월 13∼18일, 마이스터고는 10월 16∼19일, 서울체고는 10월 23∼24일(특별전형), 10월 30∼31일(일반전형)에 원서를 받는다.

특성화고 원서접수 일정은 11월 24∼27일(특별전형), 12월 1∼4일(일반전형)이다.

후기고등학교 중 일반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12월 6∼8일 원서를 접수한다. 한광고와 한국삼육고만 12월 5∼6일에 원서를 받는다.



입학전형과 절차 등은 2023학년도 전형과 큰 차이없이 시행된다.

관련기사



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과학중점학급 교과중점과정 운영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학생의 지원 사항과 배치 여건,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 추첨·배정한다.

일반고 지원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학생이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 2곳을 골라 지원할 수 있으며 2단계에서는 거주지 내 일반학교군에서 2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전기고 전형에 선발된 자는 후기고 전형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부터 시행되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에서 평가방법을 석차백분율(상대평가)에서 고입 전형 평가제(절대평가)로 개선·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고입 전형 평가제가 시행될 경우, 학교현장의 업무경감과 중학교 3학년생의 기말고사 후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전문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나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