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오프라인서도 기업-구직자 매칭”…사람인, 신촌서 카페 오픈

채용 플랫폼 오프라인서 접점 확대 방침

/사진 제공=사람인/사진 제공=사람인




채용 플랫폼 사람인(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구직자와 기업 간 접점을 오프라인 영역으로 넓혀 나간다.



사람인은 신촌 연세로에 ‘사람인 카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 본지 3월 30일 참조

사람인 카페는 기업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공간이다. 기업은 채용 브랜딩 및 리크루팅 프로그램 운영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또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페에서는 채용 설명회 및 현직자 커리어 세미나,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피챗, 취업활동 스터디룸 제공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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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오프라인 카페를 오픈한 것은 최근 채용 트렌드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채용 트렌드가 수시채용으로 바뀌면서 직무와 조직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찾기 위해 공고만으로 한계를 느낀 기업들이 직접 지원자를 찾아가고 있으며 취업준비생은 보다 상세한 직무설명, 기업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장 수요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사람인 카페가 거점 대학가를 중심으로 직무 교육, 직무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 등 커리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 되도록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사람인 카페를 이용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은 앱 프로필 등록 및 학생증을 통한 오프라인 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 후 QR코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카페 내 공간 및 음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별도 문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채용을 넘어 구직자 및 기업과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좋은 기회를 연결하고, 성장을 돕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사람인(영문: Sarami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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