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부권, 호남권에 이어 영남권에도 민관협업 기반 지역특화 혁신제품 발굴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19일 부산지방조달청에서 영남권(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의 지역특화산업 기반 혁신제품 발굴을 위한 ‘혁신제품 스카우터 영남권 거점플랫폼 발족식’을 개최했다.
기재부, 조달청, 부산시, 울산시, 대구시, 경남도, 경북도, 조달연구원 등 8개 기관과 민간전문가인 혁신제품 스카우터 8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영남권 거점플랫폼은 실버케어테크, 모빌리티, 첨단기계·부품 등 영남권 주력산업과 혁신조달을 연계해, 지역 혁신기업의 발굴과 공공시장 진출을 돕는다.
지자체와 민간 스카우터가 지역의 혁신적인 제품을 발굴하고 기재부와 조달청은 조달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등 민간·중앙·지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원체계로서 활발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인호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영남권 거점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강소기업을 많이 발굴하고 히든 챔피언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