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전경./사진제공=한국선급부산시는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과 함께 20일 오후 한국선급 본사에서 온·오프라인 맥넷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대체 연료로 주목받는 메탄올을 활용한 추진선박 기술 개발 현황과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뉜다. 제1세션에서는 메탄올 추진선박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 메탄올 추진 선박의 경제성, 선박 연료로서 메탄올의 가능성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제2세션에서는 대체연료 메탄올 제조기술 및 글로벌 시장 동향, 탄소포집(CCU) 기술을 활용한 E-메탄올 / eDME(디메텔에테르) 생산 동향 및 전망, 메탄올 공급망 분석 및 미래전망 등을 주제로 다룬다.
메탄올은 LNG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상온에서도 액체 상태로 운송이 용이하며 이미 엔진이 개발되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미나가 관련 업계와 단체에서 국제해사기구의 탄소중립 규제 정책에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관계자들은 세미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는 해양산업 분야 산학관연 52개 협업 기관이 상호 협력해 공동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