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주민등록을 마친 모든 구민이 대상이며 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구가 조만간 민간 보험사와 정식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보험개시일부터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보험상품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장 범위는 사고 장소과 상관 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발생한 사고와 도로 보행 중인 구민이 운행 중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보장 내용은 사망 시 1000만 원, 장애 시 1000만 원, 상해 시 최대 60만 원 등이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구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