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美 3월 내구재 3.2%…기업투자는 감소

3월 내구재 보잉 항공기 덕에 전망 크게 상회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0.4% 예상 하회

제작 중인 보잉 항공기. 로이터연합뉴스제작 중인 보잉 항공기.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3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3,2%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치 중앙값은 0.7%였다.

미 상무부가 26일(현지 시간) 내놓은 3월 내구재 수주가 3.2%로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 미 경제 방송 CNBC는 “보잉사의 항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월 수치는 -1.0%에서 -1.2%로 수정됐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도 0.3% 증가해 전망 -0.2%를 웃돌았다. 3월 내구재가 나온 뒤 정책금리를 가장 잘 반영하는 2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탔다.

관련기사



다만, 기업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0.4% 하락해 예상(-0.1%)을 밑돌았다.

내구재는 3년 이상 쓸 수 있는 물품을 말한다. 내구재 수주는 경기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월가와 미국 경제, 연준에 관한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