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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백화점 옆엔 고급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 주목

백화점 옆 아파트, 높은 가격 형성…인프라도 풍부해 주거선호도 높아

‘더현대 서울’ 바로 옆 고급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 임차인 모집 중




백화점 인근 주거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백화점이 조성돼 있거나 조성 예정이라는 이슈만으로도 입지가치를 높게 평가받기 때문이다. 유통업계가 현재의 사업성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가능성까지 철저하게 고려해 입지를 선정하는 만큼 인근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내에 위치한 ‘대우월드마크센텀’ 전용 134㎡ 19층이 이달 20억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불과 길 하나 사이로 마주하고 있으며, 부산 2호선 센텀시티역, 벡스코, 센텀마리나파크, APEC나루공원 등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난 21년 8월 동탄신도시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도 인근 집값 상승에 영향을 줬다. 백화점 옆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3월 2층이 14억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동탄신도시에서 인기가 높은 시범단지 내 인기 아파트(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등) 보다 약 3억원 이상 높은 실거래가가 형성돼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바로 옆에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공개하고,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32㎡의 총 454세대 규모다.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위치 또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도보권에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있다. 또 최근 제2세종문화회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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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도 갖췄다. 전 세대는 4Bay 구조를 갖추고,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과 2.6m의 천정고를 적용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방감을 극대화한 구조 설계를 통해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하였고, 붙박이장, 시스템 선반 등을 통해 수납을 강화했다.

가구와 마감재 역시 고급 제품들로 채워진다. 유로모빌, 지메틱, 다다 등의 주방가구를 필두로 바닥 원목마루는 독일의 하로, 주방 및 욕실 수전은 그로헤, 제시, 귤리니 지가 적용되며, 욕실 벽 타일은 미라지, 플로림, 레아, 주방 상판 및 벽은 칸스톤, 아틀라스플랜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로 마감했다.

단지 내 조성되는 피트니스에는 이탈리아 명품 기구 테크노짐이 비치되고, 동마다 5대의 엘리베이터로 입주민들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여기에 조식 서비스를 비롯하여, 공간 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 및 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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