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가 5월에 열리는 대학교 봄 축제에서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한다.
SKC는 오는 9~11일 열리는 서울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전북대학교(10~12일), 인하대학교(17~19일), 고려대학교(22~25일) 등 4개 대학교 봄 축제에서 자원순환 및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마이 그린 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SKC가 지난해 선보인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모바일 게임형 분배출 정보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등의 용기를 사용한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ABS 등 이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재에 대한 설명과 분리배출 방법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또 포인트를 받아 황무지를 녹지로 바꾸는 게임에 사용할 수 있다.
SK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앱을 현장에서 사용해 보는 '캠퍼스 분리배출 히어로'와 분리 배출된 음료 뚜껑을 이용한 보드 게임인 '홀인원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연다. 앱을 체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SKC 및 4개 투자사의 취업 멘토링 등 사후 행사도 마련했다.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은 "대학교 1개 캠퍼스가 배출하는 폐기물은 연평균 100톤에 이르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분리배출 비중은 높지 않다"며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