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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경기 불황에 감산 돌입







침대 업계 1위인 에이스침대(003800)가 최근 주 5일 실시하던 초과 근무를 주 3일로 줄이기로 했다. 경기침체로 판매가 줄어 재고가 늘어나다 보니 생산량을 줄이기로 한 것이다. 가구 업계 대부분이 올 1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다른 기업들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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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이달 초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주 5일 1시간씩 실시하던 초과근무를 주 3일 1시간씩으로 줄이기로 했다. 직원들 동의를 받아 시행하며, 한 달에 한 번 무급휴일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고가 적정 수준 넘게 쌓여 어쩔 수 없이 감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조만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10년 만에 매출이 감소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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