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경북 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8분쯤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15층 규모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집 내부와 집기 등이 타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