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KCGS)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대상 기업을 공개했다. 전년보다 9개사 늘어난 1049개사로 오는 10월 최종 등급을 발표한다.
19일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ESG 평가대상 기업 1049개사를 공개했다. 한국ESG기준원은 자본시장 유관기관이 사원기관(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코스콤,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ESG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ESG 평가대상기업은 지난해 1040개사 대비 9개사 늘어난 1049개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791개사(일반 상장사 745개사, 금융사 46개사)와 코스닥 상장사 196개사(일반 상장사 197개사, 금융사 9개사), 비상장 금융사 62개사가 평가 대상이다. 환경(E) 및사회(S) 평가는 상장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배구조 평가는 일반 상장사 932개사 및 금융사 117개사가 대상이다.
평가 기간은 지난 4월 첫째주부터 오는 9월 넷째주까지다. 환경 및 사회 부문 제출가이드 공개는 5월19일로 기업 피드백은 기본이 6월12일부터 30일까지, 심화는 8월14일부터 25일까지다. 지배구조(금융사 포함) 피드백 일정은 기본 1차가 6월28일부터 7월7일까지, 기본2차 및 심화가 7월17일부터 7월21일까지다. 최종 등급 발표는 10월 둘째주에 나온다. 우수기업 선정 및 시상은 11월 중으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