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각종 규제로 각종 개발이 어려운 선남, 용암지역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사업 구상 및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사진)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농지법, 산지법에 더해 낙동강 취수원과 인접해 수도법 규제까지 받고 있다. 따라서 성주지역 제조업체 중 54%가 위치한 선남면은 인구가 두번째 많지만 지역 성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용암면은 농업진흥구역과 보전산지, 수도법에 따른 규제지역을 합하면 낙동강에서 남성주IC까지 가용지가 거의 없고 대구 인접이 오히려 인구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국도 30호선 6차선 확장구간 중심으로 위, 아래로 뻗어가는 지방도를 신설·확장해 유동량 증가 요인을 관광지,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택단지 등으로 곳곳에 배치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기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