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1호점인 샌프란시스코점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파나마를 시장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샌프란시스코점은 거리형 쇼핑몰 1층에 198㎡(60평) 62석 규모로 마련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당이 밀집돼 있다.
BBQ는 오픈 기념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라 프렌사(La Prensa), 메드컴(Medcom) 등 현지 언론 매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 25팀, 현지 손님 60여명을 초청하고 BBQ 브랜드와 매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웰컴푸드로는 치즐링, 소이갈릭스 순살치킨 2종과 BB윙스, 허니갈릭스, 강정 3종에 이어 메인 메뉴로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을 비롯해 치즐링프렌치후라이 등 메뉴를 제공하며 K-치킨의 맛을 선보였다.
BBQ는 오는 7월에는 파나마 최대 규모 쇼핑몰인 알브룩몰 내 푸드코트에 2호점을 낼 예정이다. 알브룩몰은 파나마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항구가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BBQ는 예상하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전 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해 K-푸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