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캠핑에도 TV 들고 가세요" LG전자, '스탠바이미 고' 출시

여행 가방 형태로 야외 활동성 높여

전원 연결 없이 3시간까지 이용 가능

테이블 형태로 터치 게임·음악 감상도

LG전자 모델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를 야외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LG전자 모델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를 야외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를 야외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LG전자 모델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를 야외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캠핑 등 야외 활동에도 들고 다닐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고는 거실, 침실 등 실내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활용할 수 있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보다 이동 편의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형태다. 케이스 상단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의 11개 항목(저압 2종, 고온 2종, 저온 2종, 먼지, 진동, 염무, 충격, 낙하)을 통과해 탁월한 내구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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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상하, 좌우 각각 최대 90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최대 18㎝까지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에 특화된 색다른 콘텐츠도 탑재했다. 화면을 터치해 체스,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게임을 하거나 전용 스킨을 적용해 디지털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제품에 탑재된 20와트(W) 출력의 스피커는 화면 모드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발산한다. 돌비의 최신 영상기술인 돌비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한다.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를 탑재했고 에어플레이,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스마트폰의 화면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음성인식 지원으로 집에서 요리, 청소를 하거나 캠핑 중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음성으로 채널 변경, 음향 조절 등을 간편히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7일 온라인 브랜드샵(OBS)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기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나만의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에게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즐기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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