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ESG 힘주는 HK이노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

박재석 사외이사 위원장으로 선임

"강화된 ESG 관리 감독 실행할 것"

HK이노엔 서울 사무소. 김병준 기자HK이노엔 서울 사무소. 김병준 기자





HK이노엔(195940)이 이사회에 지속가능위원회를 신규 설립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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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제1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ESG 전략, 추진사항, 투자, 성과지표, 비재무 리스크 관리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운영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 회계, 정책 관련 전문 역량과 경험을 갖춘 박재석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박 위원장은 “이사회에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기존보다 강화된 ESG 관리 및 감독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은 기존 ESG 실무협의체 및 경영진 산하의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리스크를 관리해 왔다. 이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실무 조직, 경영진, 이사회의 유기적 연결로 보다 강화된 ESG 리스크 관리 감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최근 위원장 선출을 포함해 ESG 정책 중 환경 부문에 해당하는 생물다양성 정책 제정에 대해 의결하고 ESG 경영전략 체계 및 한국형 RE100 가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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