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벤츠코리아 대표에 바이틀 "성공 신화 이어갈 것"

"韓, 세계 네번째 시장…가장 역동적"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벤츠코리아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임 대표에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미(mercedes me) 디지털 서비스 및 e커머스 부문 총괄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틀 신임 대표는 9월 1일 임기를 시작한다. 또 토마스 클라인 현 대표는 독일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판매 총괄로 7월 1일 승진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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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틀 신임 대표는 독일 뉘르팅겐가이슬링겐대(HfWU)에서 자동차 산업 및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2005년 체코 법인에서 딜러 네트워크 개발 업무 담당으로 메르세데스벤츠그룹과 연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중국에서 근무하다 2015년 독일 본사로 옮겨 글로벌 트레이닝, AS 영업, 제품 매니지먼트 총괄 등을 지냈다.

바이틀 신임 대표는 “세계에서 네 번째 시장이자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에서 대표로 부임하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한국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 데 집중하고 임직원·딜러사와 긴밀히 협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클라인 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벤츠코리아토마스 클라인 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벤츠코리아


2021년부터 벤츠코리아를 이끌어온 클라인 대표는 럭셔리·전동화 부문 성장을 견인하며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연간 8만 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클라인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에 대한 한국 고객의 뜨거운 열정과 로열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는 새로운 제품 관리·판매 총괄 업무에 임하면서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한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고객의 수준 높은 요구가 본사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한국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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