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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지방정부 대표단 방한

한중기업가협회는 중국 지린성 지방정부 대표단이 2023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이는 중국 지린성 정부가 2019년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파견한 것이라고 전했다.

6월 4일 지린성 대표단 허재산 부비서장 일행은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 및 관련 기업가 대표들을 만나 “한중기업가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수년간 중한 경제, 무역 협력을 추진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지린성이 한국과 지역적으로 가깝고, 어려울 때 방역물자를 주고, 받는 등 앞으로 손을 맞잡고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누자”며 밝은 표정을 보이며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사진 : 한중기업가협회 제공사진 : 한중기업가협회 제공



중국 지린성은 대표적인 자동차 산업 중심지라는 특성을 살려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치아우디 신에너지차 공장은 2024년에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이며, 연간 최대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자동차산업은 지속적으로 길림성의 경제성장과 교역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신에너지차 등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산업 수요도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린성은 자동차 산업 외에도 의료바이오, 농산품 가공 등 산업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 관련 산업분야 국내 기업들은 이를 기회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린성에서는 금년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창춘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에 한중기업가협회와 각 기업계 인사들을 창춘으로 초청했다.


초청장에 의하면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는 중국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상무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지린성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동북아시아 지역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이 공동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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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기업가협회는 중국 지린성과 민간, 기업, 청년 등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실무 협력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 4월 중국發 입국자가 40% 증가하고 하반기 항공편 증편은 호재이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월 기준 11만명을 돌파하며 항공 및 국내 면세점 등 관광 업계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사진 : 한중기업가협회 제공사진 : 한중기업가협회 제공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은 “한중기업가협회, 대한복지방송, 환경일보와 공동 참여하는 여행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위축된 관광 분야는 K-컬처와 결합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겠다. 문체부는 관광특구 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주요 방한 관광국의 특화 골목 조성을 지원한다. 지자체 공모를 통해 컨설팅 비용으로 1곳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회의장소를 브랜드화한 코리아 유니크베뉴를 50곳까지 확대하고, 한국 지역 관광 명소를 MICE 회의장소로 집중 마케팅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신지식인이며 국내 유일의 해삼 전문업체인 해삼마루 강태주 회장은 "국내 최초의 해삼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젤리 등 제품 다양화에 성공했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핵심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최고의 해삼 제품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함은 물론 중국 시장 진출의 청신호로 보고 부가가치 수출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저녁 만찬에는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 김현선 부회장, 임유섭 이사, 정도영 이사, 서형원 비서실장, 대한복지방송 이창혁 회장, 환경일보 이미화 대표, (주)세종투어 장길용 이사, 지린성 정부 허재산 부비서장, 조상명 부처장, 외사판공실 설운 부주임, 운현휘 아시아처장, 노상 아시아부처장, 길림성해외관광유한공사 박승일 회장, 중국연변주정부 이철 수석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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