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 민원서류 발급 '정부24'로 일원화

21일부터 홈에듀와 서비스 통합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앞으로 졸업증명서나 검정고시 합격 증명서 등 각종 교육 민원서류를 단일 창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달 21일부터 교육 민원 서비스를 정부 민원 포털 ‘정부24’에서 일원화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교육 민원 서비스는 ‘나이스홈에듀민원’과 ‘정부24’에서 이중으로 제공돼왔다. 하지만 민원 서비스의 종류가 다르고 새로운 민원 서비스 추가 시 적용 시차가 발생하는 등 민원인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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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24 일원화는 윤석열 정부 ‘디지털 정부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이 더 편리하게 교육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졸업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등 발급 서비스 종류를 기존 7종에서 교원 인사증명서(경력·퇴직·재직증명서) 등 36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따르는 23개 재외한국학교의 민원서류도 온라인 발급 서비스로 제공한다.

나이스홈에듀민원과 정부24의 통합 작업으로 교육 민원 서비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중단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민원인이 필요한 서류를 미리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나이스대국민 포털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국민이 디지털정부 혁신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민원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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