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일원에 지난 10일과 11일 연이틀 국지성 우박이 쏟아져 포도와 사과를 비롯한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입은것으로 조사됐다.
상주시에는 10일 공성면과 화북면에 강한 소낙비와 함께 15분가량 쏟아진데 이어, 11일에도 사벌국면과 외남면, 모서면, 은척면, 공검면, 이안면 등 8개면에 소나기와 함게 10분정도 굵은 우박이 내렸다.
이로인해 14일 현재 포도와 사과, 복숭아, 복분자, 고추, 배추 등을 재배하는 294 농가에서 141㏊ 면적이 피해를 입은것으로 조사됐다.
상주시는 이들 작물에 대한 정확한 피해액을 조사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보상방안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