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진행하는 산업근대화 자원을 관광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가 6월 20일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6개월간의 장정을 시작한다.
구미시는 문체부가 주관한 ‘2022년 산업관광육성 사업’ 이 선정된 후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유산을 이야기 콘텐츠로 풀어내 시나리오작가, 문화기획가, 연극감독, 배우, 시인, 문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 첫 투어에서 관광객들은 현장공연 관람, 포토존, 추억의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기며 새마을테마공원, 코오롱인더스트리 내 오운여상, 영도벨벳, 삼성 스마트 시티를 방문한다.
연말까지 20회 진행하는 이 투어는 지역산업 맞춤형 관광상품 육성 취지로 기획됐으며,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출발하고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
공연형 투어는 1?3째주로 현장공연 및 제조과정, 포토존, 전시관 등의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2?4째주는 스토리 콘텐츠를 가이드의 해설로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됐으며, 소요시간은 약 4시간이다.
특히, 이번 정기운영에 참여하는 농심, SM벡셀, 삼성전자, 영도벨벳,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관련 기업들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산업유산 투어 희망자는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되고 참가비는 구미시민 4000원, 타지역주민은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