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가 성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천은 임영웅의 고향으로, 시애틀 영웅시대는 지난해 8월에도 포천시에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
샤나강 방장은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그의 출생지에 기부를 해서 더욱 뜻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일선 포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애틀 영웅시대 성금 기탁에 깊은 감사하고, 성금은 포천시 장애인 지원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