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가 2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주류 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진로 판매량은 1억 상자(9ℓ)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전 세계 증류주 시장 규모가 1% 하락했음에도 불구 진로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화권 지역에서 과일 소주 열풍이 분데다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을 확대한 효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자몽에이슬·청포도에이슬·자두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시킨 바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소주의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음용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