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소속된 금융사 임직원들을 위해 내부통제 등과 관련한 상반기 교육을 22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추가위험평가 및 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업무보고서 및 공시 작성실무,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체계 등에 대해 이뤄진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이면서 은행·보험 등 2개 이상의 금융회사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금융위는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등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었다.
금융위는 “민간 전문가뿐만 아니라 금융당국 담당자가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금융복합기업집단 실무자들의 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당국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