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161890)는 재단법인 밴드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사회 첫걸음’을 위한 후원금 2500만 원을 사회적 기업 소이프스튜디오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를 맞아 아동 양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한국콜마는 지난해부터 이들의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생활비를 후원해왔다. 기업 특성을 살려 화장품 공부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교육도 지원한다. 올해는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를 담은 핸드크림 2000개를 만들어 기부하고, 소이프스튜디오가 이를 네이버를 통해 공익 펀딩 방식으로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자립준비청년 대상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사회적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사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