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달 1일 금정구 장전동 541-22 일원에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회 입소 시 최대 7일 내(연 최대 30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이용 7일 전까지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갑작스러운 사망, 재난 등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당일에도 센터에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지원해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