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천차만별 ESG 기준…‘클릭ESG’로 수 분 안에 해결한다

지역기업 10곳 ESG 경영 컨설팅 지원

각국 가이드라인 맞춘 진단 시뮬레이션





SK㈜ C&C가 종합 ESG 경영 진단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지역 수출 기업의 ESG 경쟁력을 높인다.



SK㈜ C&C는 충남 북부, 대전, 화성 등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클릭 ESG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련기사



ESG 경영 컨설팅 서비스에 활용되는 클릭 ESG는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수 분 안에 알려준다.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의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결과를 알 수 있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현장 이행 조치·개선 계획 가이드 등 ESG 활동 전반도 지원한다.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들이 자국 수입 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에 발맞춰 클릭 ESG 경영 컨설팅은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가이드라인과 법규에 근거해 도출된 진단 항목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클릭 ESG는 국내 1000여 곳에 달하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경영 진단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로 진단 지표의 정확도도 높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복 진단 지표를 통폐합하거나, 진단 제외 지표 요건 등을 명확하게 정의해 개별 기업마다 평가 지표의 정확도와 변별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허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