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수면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수면학회는 지난 2006년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수면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다학제 학술단체다. 수면 건강을 확립한다는 목표 아래 진료, 교육, 연구, 교과서 발간,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내 내로라 하는 수면 전문가로 꼽히는 양 교수는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2년간 리서치 펠로우십을 마쳤다. 최근 4년간 30편이 넘는 수면의학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했고,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전문 평가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양 차기 회장은 “수면건강은 현대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회원들과 함께 수면의학 발전과 국민 수면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