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서 뛰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잉글랜드)을 영입했다.
한국 국가대표 간판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9일(한국 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매디슨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매디슨의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약 66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0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레스터시티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5시즌 동안 공식전 203경기에 나와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출전했다.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고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2023~2024시즌 2부 리그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