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와 함께 사회로 던져지고 있다.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각자의 방식으로 남은 생을 설계하느라 고군분투한다. 저자는 우연히 만난 글쓰기 동호회에서 수필 공부를 시작하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언론에 자신의 이름으로 수필을 쓰며 8년의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저자가 퇴직 후 인생길을 찾아가는 여정과 은퇴 후 가족, 지인과 함게 보낸 일상을 정리한다. 우리 주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소한 소재지만 제 2의 인생을 사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잔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