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NH투자증권의 글로벌 수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앞서 외환 서비스와 기업 자금 상품을 통한 현금 관리 서비스를 NH투자증권에 제공해왔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 선정으로 해외자산 수탁 사업 서비스를 더한 통합 솔루션을 NH투자증권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60년 넘게 수탁 사업을 맡으며 경쟁력을 높여왔다. 씨티은행의 해외자산 수탁 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는 100여 개국에 달하며 60개 이상 국가에서 직접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NH투자증권과의 금융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씨티은행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탁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