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대전 0시 축제를 기념해 대전의 주요 유료관광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결합한 ‘대전에 반할(반값 할인)’ 행사를 7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초특가 할인행사는 지난해 시행한 ‘대전 관광상품 할인지원사업’ 시즌2 행사다. 문화·공연·체험 제휴시설을 추가해 상품 종류와 구매층을 확대했다.
결합상품은 △오월드 자유이용권+대전아쿠아리움(보문산) 입장권 △오월드 자유이용권+엑스포아쿠아리움(신세계) 자유이용권 △엑스포아쿠아리움(신세계) 자유이용권+대전예술의전당 장한나&미야 마이스키 오케스트라 S석 관람권(20매 한정) △아신극장 연극관람권+짙은공방 체험권 △도자기 공방 체험권+짙은공방 체험권 등 총 5종으로 구성됐고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구입한 티켓은 다음날 모바일(카카오톡, 문자)로 발송되며, 전화로 일정을 예약하고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하면 된다. 티켓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환불도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예술의 전당 공연 결합상품은 공연 시작 2주 전까지 환불 가능하다.
박승원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반값할인 결합상품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대전을 방문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매력적인 대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eason2에서 새롭게 추가된 연극관람권은 7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의 멀티플렉스 소극장인 아신극장에 예정되어있는 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공방 중 하나인 짙은공방에서는 수공예 반지 만들기 체험과 푸른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도예랑공방에서는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