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치매 한의 표준 임상진료지침 연구 총책임자에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한의학적 치료기술의 안전성·효능 확인

침·뜸·약침·한약 등에 대한 권고사항 마련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사진 제공=경희대한방병원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사진 제공=경희대한방병원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진행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연구의 총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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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은 근거중심 의학적 관점에 따라 치매 환자에게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된 한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제 임상에서 시행되는 침·뜸·약침·한약·추나요법 등에 대한 권고 내용과 권고 등급 등을 담은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치매 관련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국내외 연구 결과와 국내 임상 전문가들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또 ‘근거창출 지침고도화’ 부분 연구를 통해 치매, 불면장애 등 기 개발된 29개 질환의 한의임상진료지침의 근거를 강화하고 임상적 상황에 따른 비교중재 및 건강결과 구성요소(PICO)를 반영한 핵심 임상질문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임상 진료지침이 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개선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치매 한의 표준 임상진료 지침을 통해 한의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밝히겠다"며 "기존 치매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 의료영역에서 한의학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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