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가 누적 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누적 판매 6000대는 현대차(005380)에서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한 뒤 김 영업이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단 7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적 판매 △2000대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김 영업이사는 1991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2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미 2021년 3월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등극한 바 있다.
김 영업이사는 “저의 가장 큰 무기였던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저를 믿고 찾아 주신 6000여 명의 고객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영업이사는 자신의 판매 비결로 전문성을 꼽았다. 그는 “고객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영업의 핵심이자 고객 만족의 지름길”이라며 “무조건 좋은 차, 비싼 차, 신차를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차량을 추천했던 것이 저만의 판매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객 한 분 한 분이 전해주신 믿음은 제가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지금까지 받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의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외에도 전국 판매왕, 더 클래스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