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서울 중구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낙호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본부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수혜 독립유공자 후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행사에서 국가보훈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전국 매장 내 사랑의 열매 모금함으로 모은 금액에 삼일절·광복절 상품 판매 수익금, 스타벅스 코리아의 출연 기부금 등을 더해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장학금 총 7억 66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낙호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큰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