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ESG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ESG 경영 민간확산 원년 선포를 시작으로 공사와 대학이 추진해 왔던 ESG경영 노하우와 실천노력을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고, 지역 내 ESG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 세계적 ESG 확산에 따라 지역기업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재학생 중 ESG 경영에 관심이 있는 22명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6월 ESG 민간 확산을 위해 지역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ESG경영 확산 ‘제1호 민간기업 협력사업’을 보성군에서 진행했다. 이번 학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협업 체계를 다각화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ESG경영 민간확산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선발·운영, ESG 학업과정 연계형 현장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다.
앞으로 전남개발공사는 서포터즈와 함께 ‘찾아가는 ESG Day With JNDC’ 행사를 추진해 ESG 교육 및 운영사례 홍보, ESG 관심도 제고를 위한 포토존 운영, 현장 아이디어 공모, 공동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 대학과 지역 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올해 ESG 경영 민간 확산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지역사회 ESG경영 대응력 강화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