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15일부터 한국의 전통 요소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광복절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공예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자개 공예 전문가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개를 활용했으며 자개 코스터, 자개함, 텀블러로 구성됐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이면 하늘을 감동시킨다)’ 친필 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 동안 광복절, 삼일절 기획상품을 한정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기금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삼일절을 맞아 김구 선생의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친필 휘호 유물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등 친필 휘호를 기증해왔으며, 이번 기증이 일곱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