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입 후 집 지으면 최대 3000만원 지원 받는 '강진형 주택 신축 사업' 스타트

강진군, 내달 19일까지 신청·접수

총 15세대…인구 5만명 달성 총력

전남 강진군청 전경. 사진 제공=강진군전남 강진군청 전경. 사진 제공=강진군




인구 5만 명 달성을 위한 전남 강진균의 신규 사업인 ‘강진형 주택 신축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한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주택 신축 지원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8월17일) 기준으로 ‘5년 이상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다가 강진군에 전입한 자’이다. 아직 전입하지 않은 전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강진군에 전입한 지 5년이 지난 대상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결정은 강진군 주택 신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5세대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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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평가항목으로 강진군에 주택을 신축하려는 전입자(전입 예정자) 중에서도 연령대, 주택 소유 여부, 사업대상지 토지 소유 여부, 5년 이하 신혼부부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대상자는 10월 초에 사업 선정이 확정, 통보된 이후에 반드시 3개월 이내에 사업을 착수해야 하며, 이 기한이 지나면 사업 선정이 취소될 수 있음을 유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의 주택이 완공되면 군에서는 주택 감정평가와 대상자 전입 여부를 확인 후 주택 감정가의 50%(최대 3000만 원)의 지원금을 대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거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이며 주거를 해결하지 않으면 인구도 늘어날 수가 없다”며 “앞으로 늘어나고 있는 빈집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전입자들의 살 곳을 마련해 주고, 주택 신축 지원사업을 통해 완전히 강진에 정착하게 해 정주 인구를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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