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영국서도 "진로주세요"…하이트진로 수출 연평균 42% 껑충

이달 18~27일 영국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진로' 소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이트진로이달 18~27일 영국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진로' 소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000080)는 영국 대표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현지 식당과 협업하는 등 현지 공략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영국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42%가량 성장했다. 올 상반기 기준 수출량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현지인 판매 비중이 77%를 기록하는 등 아시안 시장을 넘어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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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이트진로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며 소주 알리기에 나선다. 행사 기간동안 '진로'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장 내 10개 바에서 '참이슬'과 '청포도에이슬'을 비롯한 소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하이트진로는 런던 대표 음식점 '야드 세일 피자'의 10개 매장에서 불닭피자와 '복숭아에이슬' 등으로 구성된 진로 콤보 세트도 판매한다. 또 현지 치킨 브랜드 '윙윙' 런던 매장에서는 진로 슬러쉬 소주도 판매 중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과거 교민과 여행객 위주였던 유럽 시장이 현지인 중심 음용으로 확대되면서 소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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