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재훈 KCC 농구단 구단주가 참석한 가운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KCC이지스 프로농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는다.
협약 체결에 앞서 KCC 농구단 출정식, 새로운 유니폼 공개,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는 KCC 농구단이 안착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전면 개선, 농구단 홍보를 비롯해 구단 운영과 관련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청소년 클럽리그와 아울러 여성 농구인까지 포괄하는 부산형 아이리그를 신설하고 클럽대항 청소년 농구대회 횟수와 규모를 확대하는 게 대표적이다. KCC 농구단 개막전은 내달 2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