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솔로' 일러스트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세일러문' 작가가 직접 그려

블랙핑크 제니가 월드 투어에서만 볼 수 있었던 솔로 무대 '유 앤 미(You & Me)'를 퍼포먼스 비디오로 공개했다.

6일 오후 1시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제니의 스페셜 싱글 곡 '유 앤 미'의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가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제니가 강렬한 레드 컬러 원피스 착장으로 등장해 보름달 앞에서 섬세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만월 앞에서 그림자를 활용한 안무 등은 월드 투어에서 선보였던 연출과 흡사하게 표현했다.



해당 무대는 제니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년 간 진행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에서 선보인 무대다. 앞서 제니가 정식 발매한 솔로곡 '솔로(SOLO)'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팬들은 '솔로'와 함께 '유 앤 미'가 정식 발매되기를 바랐고, 제니는 바람에 따라 스페셜 싱글곡과 함께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준비했다.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와 함께 공개된 '유 앤 미' 앨범 자켓 일러스트는 일본 유명 만화 '세일러문'의 작가 타케우치 나오코가 그려 주목받았다. 만월을 배경으로 제니의 모습이 캐릭터로 담긴 일러스트는 원작의 감성이 물씬 풍겨 눈길을 끈다. 퍼포먼스 영상에 등장한 제니도 마치 세일러문처럼 긴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어 일러스트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를 마무리 짓고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논의 중이다. 제니는 솔로곡 발매 소식과 함께 지난 5일에는 유재석·차태현이 출연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 404'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