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잘못 전송된 가상자산을 쉽게 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업비트의 일부 가상자산은 입금 주소와 이용자에게 발급된 2차 입금 주소(데스티네이션 태그)를 모두 입력해야 입금이 정상 처리된다. 해당 과정에서 2차 입금 주소를 오입력하거나 입력하지 않아 가상자산이 잘못 전송되는 경우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는 업비트 홈페이지의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기’ 페이지에서 착오전송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TXID’ 찾기에서 착오전송 트랜잭션 아이디(TXID)를 검색하고 ‘반환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문의가 가능하다. 두나무는 올해 말까지 착오전송 복구를 위한 수수료를 면제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오전송으로 잃어버린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