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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이어가는 새내기주…아이엠티 첫날 48% 상승

장중 공모가 2배까지 올라


반도체 공정 장비 업체 아이엠티(451220) 주가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1만 4000원)보다 48%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엠티는 이날 공모가보다 6750원(48.21%) 오른 2만 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엠티는 장중 한때 공모가의 2배 수준인 2만 850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코스닥지수 하락 여파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아이엠티는 레이저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 극자외선(EUV)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 장비 등 초정밀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지난달 18~19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495.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조 370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경쟁률은 753대1이었다.

아이엠티는 이번 공모로 220억 원을 조달해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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