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강서구청장 개표율 50%돌파…진교훈 60.6% VS 김태우 35.5%

11일 서울 강서구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진 후보와 당직자들이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형주 기자11일 서울 강서구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진 후보와 당직자들이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1일 서울 강서구 김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떠난 가운데 배웅 나온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엘리베이터 쪽을 바라보고 있다. 성형주 기자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1일 서울 강서구 김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떠난 가운데 배웅 나온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엘리베이터 쪽을 바라보고 있다. 성형주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작업이 절반 가량 이뤄진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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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 50.07%를 기록 중인 밤 11시 10분 기준 진 후보가 60.57%(7만 3580표)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35.46%(4만 3085표)를 득표했다. 진 후보가 김 후보를 25.11%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6~7일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 사전투표율(22.64%)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최근 재·보궐선거, 지방선거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4·7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56.8%였다. 지난 4월 5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7.5%였다. 2022년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평균 50.9%, 강서구 51.7%였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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