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작업이 절반 가량 이뤄진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 50.07%를 기록 중인 밤 11시 10분 기준 진 후보가 60.57%(7만 3580표)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35.46%(4만 3085표)를 득표했다. 진 후보가 김 후보를 25.11%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6~7일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 사전투표율(22.64%)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최근 재·보궐선거, 지방선거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4·7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56.8%였다. 지난 4월 5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7.5%였다. 2022년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평균 50.9%, 강서구 51.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