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SNS 대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광역자치단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역량을 전문가와 SNS 사용자가 함께 평가해 시상한다.
경북도 뉴미디어 홍보의 강점은 ‘쌍방향 소통’이라는 평가다.
공식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2가지 콘텐츠 기획 설정을 제시하고 사용자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SNS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지자체 홍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 홍보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1분 이내의 쇼츠로 빠르고 재미있게 경북의 정책을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 ‘보이소TV’는 올해 자살 예방, 외국인 인식개선, ESG 실천 등 공익시리즈를 드라마, 인터뷰, 쇼츠, 광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여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해에도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한국PR협회 등으로부터 광역지자체 부문 SNS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K-한류 트렌드에 발맞춘 뉴미디어를 통해 자살 예방, 외국인 인식개선 등 여러 사회적 이슈를 공익캠페인 영상으로 제작해 도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