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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세 지속…2420대까지 떨어져

코스닥, 전일 대비 2.31% 떨어지며 800선도 위태





16일 장 초반 2430대로 내려앉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2420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후 1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59포인트(1.25%) 내린 2425.5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2포인트(0.56%) 내린 2442.43에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우며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50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3억원, 32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47%), LG에너지솔루션(373220)(-2.38), SK하이닉스(000660)(-1.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9%), POSCO홀딩스(005490)(-2.15%) 등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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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아(000270)(0.36%), 셀트리온(068270)(0.28%)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1포인트(2.31%) 내린 803.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1포인트(1.24%) 내린 812.57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우며 8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277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3억원, 12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에코프로비엠(247540)(-3.86%)과 에코프로(086520)(-2.40%)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이 밖에 엘앤에프(066970)(-2.86%), JYP Ent.(035900)(-2.82%), 에스엠(041510)(-3.13%)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1%), HLB(028300)(0.33%) 등은 오르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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