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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단풍'으로 물들다…설악산·지리산·한라산 등도 단풍 시작

17일 단풍이 들기 시작한 북한산의 모습. 사진=기상청 제공17일 단풍이 들기 시작한 북한산의 모습. 사진=기상청 제공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17일 북한산에서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20%에 단풍이 들면 단풍이 시작했다고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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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단풍 개시는 작년보다는 하루 이르고 평년보다는 이틀 늦었다. 보통 일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빨리 든다.

강원 설악산은 지난달 30일 올가을 첫 단풍이 시작했다. 설악산 외에도 오대산, 치악산, 소백산, 계룡산,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 등에서도 단풍이 들기 시작한 상태다.

산 80%에 단풍이 들면 '절정'이라고 하는데, 보통 단풍이 시작된 지 20일 후에 목격할 수 있다.


차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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