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개인 맞춤형 체중 관리…LGU+ '당케' 연내 출시

인더핑크의원·비바이노와 협력


LG유플러스가 조만간 출시할 디지털 헬스케어(건강관리) 플랫폼을 오프라인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혈당을 재고 체중을 관리하며 의사들은 이 데이터를 검진에 활용하는 식이다. ★본지 10월 19일자 14면 참조

조창현(왼쪽부터) LG유플러스 제휴담당, 이슬기 인더핑크의원 원장,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가 8일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조창현(왼쪽부터) LG유플러스 제휴담당, 이슬기 인더핑크의원 원장,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가 8일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더핑크의원·비바이노베이션과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이용자가 패치(부착형 기기)를 몸에 붙여 혈당을 포함한 건강지표를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하고 체중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헬스케어 앱 ‘당케’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고도화를 위해 인더핑크병원의 건강검진 서비스와 비바이노베이션의 건강검진 예약 플랫폼 ‘착한의사’를 당케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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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핑크의원에서 의사들은 환자의 혈당 등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당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고 건강관리 개선법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또 먼저 인더핑크의원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당케를 활용한 체중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건강점진 결과와 혈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창현 LG유플러스 제휴담당은 “당케 서비스를 활용해 병원이 체중·혈당관리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인더핑크 의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병원과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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